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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황교안 "'비선실세' 실체를 본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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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황교안 "'비선실세' 실체를 본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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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관련해 "'비선실세'라는 실체를 본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상직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제가 3년 7개월동안 이번 정부에 있었는데 비선실세가 있다면 보여야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황 총리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절차에 따라 (재단설립을) 승인한 것이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필요에 따라 지원한 것"이라며 "(기업모금은) 기업이라고 하는 것이 망할 것을 알면서 기금을 낼 수는 없다. 기업이 여러상황을 검토해 기업적 필요에 의해 그렇게 판단 한 것으로 알아 달라"고 말했다.

또 미르·K스포츠재단 대통령 순방을 통해 특혜를 입은 것이냐는 질문에는 "희망하는 기업의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며 "과거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러한 행사를 치러왔지만 지금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참여 기업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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