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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S산전, 4Q 실적개선 변곡점…'전력기기' 부진으로 목표가는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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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2일 LS산전에 대해 4분기가 중장기 성장성 제고를 위한 변곡점인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력기기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4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낮췄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줄어든 444억원으로 예상됐다. 전력기기의 실적이 국내외 설비투자 부진 등으로 둔화됐고 전력시스템 역시 국내외 매출 감소 등으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융합사업은 태양광 매출 감소, 고마진 국내 철도신호 시스템 매출 부진 등으로 적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기 11% 늘어난 452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허민호 연구원은 "전력시스템, 자동화 실적 개선, 융합 사업 적자 축소 등을 예상한다"며 "전력시스템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재개된 한국전력 수주가 내년 4분기부터 매출에 본격 반영되는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21.4% 늘어난 1899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력기기의 부진은 지속되겠지만 전력시스템, 자동화 등 사업의 실적 개선이 전체 영업이익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이후 국내 송전망 투자 확대, HVDC 설비 수주 등에 따른 전력시스템 실적 턴어라운드, 전기차 전장부품 및 태양광 시스템 매출 증가 등에 따른 융합사업의 영업적자축소, 해외 진출 가속화, 고정비 부담 감소 등 그 동안 부진했던 신사업의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으로 중장기 성장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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