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회·봉사단체 등 122개 단체 2,720여명 참여"
"주민참여를 통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진도 만들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한 진도군 환경클린운동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올해 들어 122개 기관·사회단체와 174개 마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환경클린운동에 참여하는 등 실천 분위기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준 마을 청소 주민참여율이 80%에 이르고 있으며, 청소 릴레이를 전개하는 등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의식도 함께 확산되고 있다.
9월 현재까지 환경클린운동 릴레이 활동에 122개 단체 2,720여명이 참여했으며, 클린포인트제도는 52개 단체 4,180여명이 참가했다.
기관·사회·봉사단체·청년회 등의 주관으로 마을과 지역, 해안가 등의 쓰레기도 연중 수거되고 있다.
올해 우수마을 인센티브제와 청년회, 동호회의 골목길 담당제 및 청소참여 포인트제, 청소 릴레이 전개, 쓰레기 불법투기 보안관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환경클린운동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주민자율 참여를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 453개소 정비와 소공원 270개소를 조성했으며, 군민들이 주체가 되어 내 집앞, 내 점포 앞은 스스로 청소할 수 있는 문화도 확산시키고 있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모든 주민들이 환경클린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년회, 부녀회, 동호회원들의 1골목길 담당제 및 청소 포인트제, 청소 릴레이 전개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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