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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월까지 '찾아가는 공공구매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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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동구 시작으로 9개 자치구·3개 교육지원청에서 실시

서울시, 10월까지 '찾아가는 공공구매박람회' 개최 금천구 찾아가는 공공구매박람회 현장(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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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시가 10월말까지 자치구와 교육지원청 등 12곳을 돌며 ‘찾아가는 공공구매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구매는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이들 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제도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각 구청으로부터 미리 구매 수요조사를 실시, 구매 예정물품을 확인해 관련 우수사회적기업이 제품전시와 홍보, 현장 구매상담 서비스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자치구뿐만 아니라 시 교육청 산하의 남부·서부·성동광진 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도 참여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간 접점을 확대하고 인식을 개선해 공공구매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7월 진행한 제1차 박람회에서는 56개의 사회적경제적기업이 참여해 423건의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홈페이지관리·시설 개보수 등 소규모 용역·공사에서 컴퓨터·LED전등·전산장비 등 기술적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진행됐다.


최근 4년간 시의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실적은 증가 추세다. 올 상반기에는 400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340억원)대비 18% 증가했다. 시는 박람회 개최 등 대내외 홍보활동과 기관별 공공구매 실적관리, 온라인쇼핑몰 함께누리몰 운영 등을 실적 증가의 이유로 꼽고 있다.


강선섭 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민간시장 진출을 위해서 장터 개최, 온라인 쇼핑몰 및 매장 입점 지원 등 판로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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