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재단법인 고운문화재단(이사장 한광옥)은 '제27회 고운문화상 수상자' 고운봉사상 부문에 황점곤 재단법인 열린문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이옥주 이옥주 상임이사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두 사람은 가정폭력과 방임으로 거리를 떠돌던 청소년과 아동들을 보호하고 사회봉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고운문예인상 부문에는 최종수 한국효문화센터 이사장, 고운언론인상 부문에는 양상훈 조선일보 논설주간, 고운공무원상 부문에는 문성요 국토교통부 부이사관(현 세종시건설도시국장)을 각각 선정했다.
이 상은 수원대학교와 수원과학대학교, 고운문화재단을 설립한 고(故) 고운 이종욱(李鍾郁) 박사가 국가와 사회에 크게 기여한 대한민국 문화예술인, 언론인, 공무원, 순수민간인 등의 공적을 빛내기 위해 1990년 제정했다.
매년 1회 정부기관과 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들은 상패와 상금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경기도 화성시 수원과학대학교 내 신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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