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면서 롯데그룹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54분 현재 롯데제과는 전거래일 대비 1.21% 내린 16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롯데칠성은 전일보다 0.86% 하락한 15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1.8% 내린 27만2500원, 롯데정밀화학은 0.3% 내린 3만2700원을 기록중이다.
검찰이 신동빈 회장을 소환 조사하면서 롯데그룹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20분 신동빈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중이다. 롯데그룹 비리 의혹과 관련 검찰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서며 수사를 벌인지 석달여만이다.
한편 롯데그룹주 일부는 상승중이다. 롯데쇼핑은 0.51%, 롯데푸드는 0.92%, 롯데하이마트는 0.58% 오르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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