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롯데홀딩스 주주총회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완승으로 끝나면서 롯데그룹주가 상승세다. 앞서 신 회장이 롯데그룹 지주사인 호텔롯데 상장을 추진해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오전 10시31분 현대 롯데쇼핑은 전거래일 대비 2.58% 오른 2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1.25% 오른 194만2000원, 롯데칠성은 1.96% 오른 229만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주주들은 신동빈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현재의 경영진이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검사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사사키 토모코 테이토대 법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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