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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진흥원, 기업·기관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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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기업·기관 대상 비식별조치 및 결합지원 서비스 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인터넷진흥원이 기업·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와 비식별 정보 결합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정부는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면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지원센터'를 설치하도록 했다.


지원센터는 분야별 전문기관들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비식별 조치 전문기관 협의회 운영 ▲전문기관의 운영에 필요한 관련 규정 마련·준수여부 실태점검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상 교육·컨설팅 ▲국내외 비식별 조치 관련 정책·제도·기술 연구 및 가이드라인 활용 지원 등 전반적인 점검 및 조율을 담당한다.

KISA는 지난 8월 '비식별 조치 전문기관 협의회'를 통해 비식별 조치 적정성 실태점검, 정보집합물(비식별 조치한 정보) 결합 시 준수사항 등을 포함한 전문기관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또한 사업자 등이 비식별 조치 적정성 평가 수행 시 활용가능한 분야별 '전문가 풀(pool)'을 구성했다. 사업자 등은 분야별 전문기관을 통해 적정성 평가 시 전문가 활용을 신청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 종합포털(www.privacy.go.kr) 내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지원센터' 페이지를 개설해 분야별 전문기관 안내, 비식별 적정성 평가 전문가 지원신청 등을 제공한다. 연말까지 서울, 광주 등 전국 지역 사업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전문기관들과 공동으로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및 결합지원 서비스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비식별 조치 및 적정성 평가 절차·방법 ▲정보집합물 결합지원 서비스 안내 및 신청방법 ▲비식별 조치 솔루션 등을 안내한다. 사업자, 공공기관은 누구나 당일등록 및 참석 가능하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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