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터넷진흥원 기관명 변경·서울 청사 건립 추진

시계아이콘00분 5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KISA, 내년 상반기 나주 이전…서울 잔류 인력 174명으로 확대
서울 송파구 가락동 중앙전파관리소 터에 서울 지사 설립 추진


인터넷진흥원 기관명 변경·서울 청사 건립 추진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인터넷진흥원이 업무를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내도록 기관명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내년 상반기 중 전남 나주로 사옥을 이전하고 이와 별도로 서울 청사 건립도 추진한다.


백기승 인터넷진흥원 원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관명을 바꾸는 것을 검토중"이라며 "정보보호 등 업무가 좀더 명확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은 2009년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한국인터넷진흥원(NIDA),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KIICA)이 통합해 출범한 기관이다.

백 원장은 나주 이전과 관련 "나주 사옥이 내년 1~2월 중 완공 되며 내년 상반기 중 이전할 예정"이라며 "서울 잔류 인력은 정보보호침해 대응 인력과 산업지원ㆍ정책행정 인력을 포함 당초 146명에서 174명으로 28명 늘었다"고 말했다.


인터넷진흥원은 나주 이전과 동시에 서울 청사 건립도 추진한다. 잔류 인력이 머무를 수 있는 안정적인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현재 가락동의 전파방송통신진흥원 건물을 임차해서 사용중인데 침해대응센터 등 중요 시설의 물리적 안정성이 떨어진다"며 "올 초부터 미래부 등과 가락동 중앙전파관리소 터에 안전 관련 기관들이 입주할 수 있는 청사 건립 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백 원장은 나주 이전과 함께 인터넷진흥원의 근무 여건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인터넷진흥원의 평균 급여가 동종 기관 대비 낮다는 지적도 나왔다.


백 원장은 "사이버보안 관련 인력과 기능이 인터넷진흥원에 집중돼있는데 근무여건이 충족돼있는 상황이 아니며 동종 유사기관과 비교해도 낮은 편"이라고 했다.


백 원장은 "여러 기관들이 정보보호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여러개 축이 생겨나고 있는데 협업 거버넌스 없이 (정보보호사업이) 확대될 경우 보안 완결성에 문제가 생겨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정보보호 관련 학회가 40여개에 달하는데 총 연합 심포지엄을 추진해서 중심 축을 잡아가겠다"며 "사회 각 분야에서의 정책ㆍ예산 중복을 막고 협업, 공유, 개방이라는 가치를 구현하는 움직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인터넷진흥원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