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신임 대표에 이해선 전 CJ제일제당 공동대표 내정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내정자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코웨이는 신임 대표이사에 이해선 전 CJ제일제당 공동대표가 내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해선 내정자는 아모레퍼시픽 부사장, CJ오쇼핑 공동대표이사 총괄부사장, CJ제일제당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소비재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로 영업조직 관리에 탁월한 전문경영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1955년생으로 중앙대학교 경제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국제경영이론 석사)을 거쳐 하버드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다음달 31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로 선임된 후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를 맡게 될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와 함께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 김동현 대표는 얼음정수기 니켈 검출 사태와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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