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번 시찰은 지난 달 제5차 핵실험 이후 첫 군사 행보다. 이번 엔진 시험은 북한이 지난 2월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광명성호) 관련 후속 기술 개발 차원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다. 핵실험에 이어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당기념일을 전후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 위원장은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우주개발과 이용은 당의 중요한 방침이며 국가적으로 계속 힘을 넣어야 할 중요 사업"이라며 "국가우주개발국에서 우주개발을 위성개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며 우리의 힘과 기술로 각이한 용도의 위성들을 더 많이 제작, 발사해 우리 나라를 가까운 몇 해 안에 정지위성 보유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시험은 작업시간은 200s로 하고 발동기 연소실의 연소 특성, 각종 변들과 조종계통들의 동작정확성, 구조믿음성을 최종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며 "새로 개발한 대출력 발동기는 단일 발동기로서 추진력은 80tf"라고 전했다
이어 "시험을 통해 추진력을 비롯한 발동기들의 기술적 지표들이 예정값이 정확히 도달됐으며 작접전기간 모든 계통들의 특성값들이 안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을 완전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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