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가 세계랭킹 3위로 도약했다.
19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7.86점을 받아 지난주 7위에서 4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개인 최고이자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18일 밤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골프장(파71ㆍ6470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섯번째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에서 4타 차 대승(21언더파 263타)을 거둬 포인트를 대폭 쌓았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위(14.18점), 에리야 쭈따누깐(태국)이 2위(9.13점)를 변함 없이 지킨 반면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4위(7.60점)로 한 계단 밀려났다. 한국은 김세영(23ㆍ미래에셋)이 6위(7.00점)를 유지했고, 손가락 부상으로 재활 중인 박인비(28ㆍKB금융그룹)는 7위(7.21점)로 떨어졌다. 양희영(27) 8위(5.90점), 에비앙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로 선전한 '국내 넘버 1' 박성현(23)이 10위(5.83점)에 올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