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세 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282타수 74안타)를 유지했다.
더블헤더로 열린 전날 두 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안타를 추가해 타격감을 살렸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강정호는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의 안타로 2루에 간 뒤 페드로 플로리먼의 3루타 때 득점을 올렸다. 안타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큰 타구로 2루까지 갔다. 나머지 투 타석은 각각 삼진과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4-7로 패해 최근 4연승을 마감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07로 떨어졌다.
볼티모어는 2-1로 이겨 82승6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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