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육대' 성소가 진짜 리듬체조 선수 같은 완벽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15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리듬체조에 출전한 우주소녀 성소가 볼 연기를 선보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핑크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성소는 특유의 유연함을 과시해 진짜 리듬체조 경기를 보는 듯한 완벽한 안무로 눈길을 끌었다.
연승 중이던 피에스타 차오루는 성소의 점수가 발표도 되기 전 1위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는 우스운 상황을 연출했다. 차오루는 "제가 눈치가 있다"며 성소의 우승을 예상했다.
밝은 미소로 무대를 마친 성소는 안도감과 후련함에 눈물을 보였다.
성소는 “사실 컴백 때문에 연습을 많이 못했다. 이 정도 나오면 만족한다”고 말했다.
판정 결과 성소는 13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소의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리듬체조는 성소를 위한 경기" "진짜 리듬체조 선수인 줄" "노력이 결과로 나타났다" 등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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