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이승호(수원시청)가 2년 6개월 만에 추석씨름 금강장사로 등극했다.
이승호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한 2016 추석장사씨름 대회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에서 김기선(영월군청)을 3-0으로 이겼다.
이승호는 이로써 2014년 3월 보은대회 이후 2년 6개월 만에 우승했다. 통산 다섯 번째 금강장사 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2014년부터 3년 연속 금강장사에 도전했던 임태혁(수원시청)은 8강에서 탈락했다. 임태혁은 박성윤(구미시청)과 만나 잡채기와 밭다리 기술에 걸려 둘째 판과 셋째 판을 내주면서 승리를 허락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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