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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이승호 군 “내가 세계 최고 기사(騎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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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출신 이승호 군, 제12회 세계기사선수권대회 종합우승 차지"
" 여동생 이나라 양 유소년 기사대회 2위, 쌍둥이 동생도 함께 출전"


장흥군 이승호 군 “내가 세계 최고 기사(騎射)” 이승호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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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장흥군 출신 이승호(18·한국말산업고) 군이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제12회 세계기사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속초 영랑호 화랑도 체험장에서 열린 이번 세계기사선수권대회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연계해 개최됐다.


기사선수권대회의 종목은 속사, 단사, 연속사, 단체전과 함께 모구, 콰바크 경기로 이뤄졌다.

이승호 군은 속사, 단사, 연속사 등 3개 종목의 점수를 합산한 종합점수에서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5일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승호 군의 가족은 장흥에서도 유명한 승마 가족이다.


이번 대회 유소년 기사대회에 참가한 여동생 이나라 양도 개인전 2위를 차지하며 실력발휘를 제대로 했다.


쌍둥이 동생인 이경호 군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단사경기에서 우승을 거두며 선전했으나 아쉽게도 종합 순위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버지인 이명원 씨도 이번 대회에 지도자 자격으로 참가해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명원 씨는 장흥군에서 장흥슬로시티승마장을 운영하며 지역 승마산업 발전과 승마 인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승호 군은 “가족 모두가 든든한 후원자가 돼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 더욱 실력을 쌓아 마상무예 최고의 자리를 지키겠다.”고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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