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관제센터·북부소방서·영락공원 찾아 근무자 격려"
“시민안전·편의위해 세밀한 대책 세워 추진해라”당부
"광주송정역서 고향 찾은 귀성객들에 따뜻한 인사 전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시민생활 현장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연휴기간 귀성객과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시장은 이날 오전 서구 화정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명절 근무자를 격려했다. 윤 시장은 관제센터 관계자로부터 방범과 어린이 보호, 차량번호인식, 재난재해 등 CCTV 3563대의 통합운영 실태를 보고받고 “전방의 철책선 이상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수고해주신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송정역으로 이동한 윤 시장은 KTX를 이용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따뜻이 맞이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가장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고향에 오신 것을 15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일상의 수고로움과 짐을 잠시 내려놓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 곳에서 귀성객들에게 급수봉사를 하고 있던 광산구새마을회원들에게 “광주의 훈훈한 인심을 귀성객들에게 전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넉넉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어 연휴 기간 중 하루 평균 120명이 근무하고 있는 북부소방서를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남들이 모두 쉬는 연휴때면 어김없이 출근해 시민의 안전을 살피는 직원분들게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제복이 사회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근간이며 늘 반사적으로 현장에 대비해 지켜주신 여러분들 이야말로 광주시민의 든든한 파수꾼이다”고 치하했다.
윤 시장은 이어 국립5·18묘지와 망월묘역, 영락공원을 찾아 성묘대책 등을 꼼꼼히 살폈다.
윤 시장은 “명절때마다 접근성과 주차문제로 성묘객들의 불편이 컸다”면서 “이런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세밀한 대책을 세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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