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진해운, 벌크선 2척 반납…용선 벌크선 21척으로 줄어

시계아이콘00분 2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한진 리버풀·한진 이사벨 반납…계약 갱신 어려워 청산


한진해운, 벌크선 2척 반납…용선 벌크선 21척으로 줄어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벌크선 2척을 반납했다.


13일 한진해운은 선박금융펀드로부터 빌려 쓰던 벌크선 '한진 리버풀'과 '한진 이사벨'을 최근 펀드사에 반납했다. 한진해운의 용선 벌크선은 총 21척으로 줄었다.

한진해운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계약 갱신이 어려워지자 청산 절차를 밟았다. 두 벌크선은 3만6000DWT(재화중량톤수)급 소형 선박으로 2012년 건조돼 한진해운 노선을 운항해왔다.


대개 해운사는 비싼 배를 직접 구입해서 운용하기보다는 해외 선주나 선박 투자회사로부터 빌려쓴다. 선박 투자회사는 선박펀드를 만들어 투자자를 모집한 뒤 배를 사 해운사에 임대하고 용선료를 받는다.


한진해운이 반납한 두 선박은 최근 그리스계 선사에 각각 800만달러(약 89억원), 830만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선업계에서도 신규 발주가 줄어들 수 있어 한진해운의 보유 선박이 중고 선박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