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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직원들 사랑의 급여 ‘우수리’ 모금액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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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직원들 매월 십시일반 모은 급여 우수리 모금액 400만원 중대질병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직원 5명에게 모금액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추석을 앞두고 직원 급여 우수리 모금액 400만원을 중대질병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직원 5명에게 1전달했다.


‘사랑의 급여 우수리 모금사업’은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도봉구와 공무원노동조합 도봉구지부(지부장 최용석)가 공동으로 추진한 노·사 협력 사업의 모범사례다.

올 3월부터 직원 월급 중 1000원 미만의 우수리를 자발적으로 모금, 7월부터는 1만원 미만 우수리 모금으로 확대 시행했다.

도봉구 직원들 사랑의 급여 ‘우수리’ 모금액 전달 사랑의 우수리 모금액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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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직원 1159명 중 994명이 참여해 86%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직원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함으로써 따뜻한 동료애를 보여주었다.


또 노·사 동수 6인으로 구성된 ‘대상자 선정 심의 운영회’를 개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함으로써 소통과 협력의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일조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함께 일하는 주위의 어려운 동료를 돕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모금사업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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