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떨어져 부상 입거나, 두통·멀미 호소
상가 집기 파손 등 물리적 피해도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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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12일 경북 경주서 역대 최대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관련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진원지 부근인 경주지역의 피해가 컸다.
경주 지역에 위치한 상가에서는 매대에 진열된 집기들이 바닥으로 떨어져 파손됐으며, 모 의류업체 상점의 전면 유리는 지진으로 인해 내려앉았다.
경주 경주시 건천읍에 거주하는 한 할머니는 지진으로 TV가 떨어져 부상을 입었으며,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아파트 주민들은 멀미와 두통을 호소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전화와 카카오톡 메신저 사용도 제한됐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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