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현대상선이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업계 라이벌 한진해운에 대한 한진그룹의 지원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0시9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 대비 5.47% 내린 8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050원을 기록하며 8000원선을 위협받았다.
한진그룹이 한진해운에 대해 6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은 10일 이사회를 열어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을 조건부로 지원키로 결론을 내렸다.
한편 한진해운은 12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전 거래일에서 변동 없는 1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한때 1400원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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