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마케팅·연예인들도 즐겨쓰며 초반 인기몰이 성공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가 출시한 프로필 카메라 앱 '카카오톡 치즈'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
12일 카카오는 지난달 17일 출시된 '카카오톡 치즈' 가입자 수가 출시 3주만에 가입자 수 3백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치즈는 출시 전 2주동안 진행된 사전예약 기간에 100만명이 몰렸다. 출시 당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체 카테고리 보름 동안 1위를 이어갔고 현재도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카카오톡 치즈'의 초반 인기몰이 성공 비결은 개성을 표현하려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재미 요소를 부각한 것이라고 카카오 측은 설명했다. 게임 마케팅에 활용되는 사전예약을 통해 출시 전부터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인기 연예인들도 카카오톡 치즈로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함으로써 입소문을 내는 데 성공했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프렌즈 치얼업(Cheer-up) 스티커 7종, 프로필콘 9종과 함께 방아찧는 토끼, 추석음식, 귀향길 등을 재치있게 표현한 추석 테마 프로필콘 6종을 추가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친지들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카카오톡 치즈로 찍어 SNS에 올린 후 카카오톡 치즈 플러스친구나 페이스북 페이지에 해당 링크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라이언 인형을 증정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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