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등과 함께 생수·음료 등 2000만원 상당 물품 제공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세븐일레븐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제13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에 참가, 물품을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우마라톤 대회는 2003년 제1회 대회를 시작하여 민·군과 한·미 장병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육·해·공군 80여개 부대 장병을 비롯해 5000여 명이 마라톤에 참가했다. 세븐일레븐 임직원 20여 명도 참가해 국방색 모자를 쓰고 함께 달리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세븐일레븐은 건군 제68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전우마라톤 후원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세븐일레븐 도시락 모델인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혜리는 장병들을 비롯한 마라톤 참가자들의 완주를 응원하며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9월 전우마라톤에 첫 물품 후원을 했던 세븐일레븐은 롯데칠성, 롯데제과와 함께 마라톤 참가자들의 허기와 갈증을 달래줄 양산빵, 생수, 음료 등 총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며 응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세븐일레븐은 시원한 세븐카페 드립커피 1000잔도 준비해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구인회 세븐일레븐 마케팅 팀장은 “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장병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나라사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애국심 고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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