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9일(현지시간)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는 물론 아·태 지역의 안정에도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중대 도발 행위"라고 비판했다.
미 국방부 피터 쿡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 감행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대한 또 다른 파렴치한 위반”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쿡 대변인은 현재 노르웨이를 방문 중인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 동맹국들과 긴민하게 연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터 장관은 노르웨이에서 취재진들에게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 상황에 대해 중국은 중요한 책임을 공유하고 있고, 상황을 되돌려 놓을 책임도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