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대비 급수종합대책 마련…급수민원처리반 24시간 비상근무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 연휴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추석맞이 급수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13일까지 사전 준비단계에서는 시내 주요 고지대의 출수상태와 상수도 시설물을 점검하고, 추석 연휴 전후로 수돗물 사용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정수장은 최대 생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추석 연휴에는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와 정수장·수질연구소·지역사업소 등에 급수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급수민원 기동처리반 6개반 등을 구성해 하루 46명이 24시간 비상근무한다.
한편, 동복수원지 수몰지역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에 수몰지역 10곳에 하루 2∼4회 선박을 무료 운행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는 연휴에 집을 비울 경우 상수도 시설물을 미리 점검하고 수도 관련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국번없이 121(휴대전화 062-121)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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