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독일 정부는 9일(현지시간)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리시홍 주독 북한대사를 초치했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이 무책임하게 동북아시아의 불안정을 또 다시 야기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이를 단호하게 비판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자이베르트 대변인은 동시에 북한 정권을 향해 유엔의 다양한 결의들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독일 정부는 지난 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행위에 대해서도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가장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히면서 북한 정권에 즉시 이성을 찾으라고 지적한 바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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