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락산 등산객 살인 김학봉에 사형 구형…“범행 계획적이고 수법 잔혹해”

시계아이콘00분 2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수락산 등산객 살인 김학봉에 사형 구형…“범행 계획적이고 수법 잔혹해” '수락산 살인' 피의자 김학봉. 사진=연합뉴스TV 캡처
AD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검찰이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김학봉(61)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9일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박남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살인 및 절도 미수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수법이 잔혹하다"고 사형 구형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는 지난 5월 29일 오전 5시 20분께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등산로에서 일면식도 없는 6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몸을 뒤진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모든 사실을 인정했으나 자신이 편집 조현병에 의한 심신미약을 주장해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감정결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이 의심되지만 범행을 할 당시는 사물을 변별하는 능력이 건재했다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씨는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족 측은 "수차례 탄원서를 제출한 바와 같이 김씨의 범죄가 중하니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