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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대·전남과학대 학교법인 우암학원 66주년 창학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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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30분 남부대학교 협동관에서"



남부대·전남과학대 학교법인 우암학원 66주년 창학기념식 개최 우암학원 설립자 조용기 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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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우암학원은 창학 66주년(9월 18일)을 맞아 12일 오전 10시30분 남부대학교 협동관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에는 우암학원 설립자인 조용기(91) 학원장과 조성수 총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남부대학교·전남과학대학교·옥과고등학교·우암유치원·우암문화재단·우암의료재단 등 산하 기관의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라인뷰티샵 대표인 정찬이(75)씨가 ‘자랑스런 우암인상’을 받는다.


전남과학대학교 미용과 제 1회 졸업생인 정씨는 57년간 미용분야에 종사하며 미용도구 및 헤어디자인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12년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되었고 지난 1일에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남부대·전남과학대 학교법인 우암학원 66주년 창학기념식 개최 정윤태 작가 작품


우암학원은 이날 창학기념식을 마친 뒤 오전 11시40분부터 남부대학교 교내 우암동산에서 정윤태조각공원 개원식을 갖는다.


정윤태조각공원에는 조각가인 정윤태 전 조선대 미술대학장이 기증한 브론즈 작품 23점이 설치됐다. 작가가 미술대회에 출품해 입상한 작품 다수가 포함돼 있다. 또 정윤태 조각가의 제자인 박준하 작가의 브론즈 작품 2점, 위재환 작가의 화강석·오석 작품 1점, 이승욱 작가의 마천석 작품 1점, 이은래 작가의 브론즈 작품 1점이 함께 설치됐다.


면적 8186㎡에 모두 28점의 작품이 서 있어 전국 대학교 내 조각공원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정윤태 작가는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이사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 국전 운영위원, 국전·한국조각대상전 심사위원 등을 지냈다. 또 대통령문화훈장과 국립현대미술관장상, 한국미협전 최고상, 프랑스 르 싸롱 동상 등을 수상했다.


우암학원은 또 이날 오후 전남 곡성군 전남과학대학교 안에 박물관을 개관했다.


박물관 1층은 우암학원의 시초인 옥과농민고등학원의 교사였던 천막 두 채 사진부터 각종 유물, 산하 기관들의 현재 모습 사진까지 학원의 발자취를 연도 별로 정리해 역사관으로 꾸몄다. 또 전통 찻집을 둬 관람객과 학생들에게 쉼터로 제공하고, 차 문화 예절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박물관 2층 1실에서는 현대 서양화 6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2실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석회수 등 30여점을 전시해 지질의 변화를 보여준다. 3실에는 아프리카·동남아시아 30여개 나라의 전통 목각 탈과 인형 등 5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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