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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21일 상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공모희망가 4만1000원~5만원
10월12~13일 일반공모 실시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두산밥캣이 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상장 예정일은 10월21일이다.

두산밥캣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4898만1125주이며, 공모희망가액은 4만1000원~5만원으로 잡았다. 다음달 6~7일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 달 12~13일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간으로 한화증권과 신영증권, 크레디트스위스, HSBC가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두산밥캣은 소형 건설기계 회사로 한국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전세계 20개 국가에 31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스키드 스티어 로더(Skid Steer Loader)를 개발하며 소형 건설기계 시장의 장을 열었다. 북미 시장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밥캣의 지난해 매출은 4조408억원, 영업이익은 3856억원으로 두산인프라코어에 인수된 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 2조1501억원, 영업이익 2348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9.54%에서 올 상반기 10.92%로 지속 오르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주요 시장인 북미 주택시장의 견조한 성장세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다지고 있다"며 "신흥 시장 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 제품 공급과 영업 및 서비스망 투자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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