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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 수영선수 라이언 록티(32)가 중징계를 받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미국수영협회는 록티에게 10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내리는 데 8일(한국시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록티는 미국 수영의 영웅에서 거짓말쟁이로 추락했다. 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한 지난달 14일 무장강도에 당했다고 신고했지만 브라질 경찰이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록티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록티는 공식 사과문을 냈지만 거짓말에 따른 주변 피해가 컸다.
록티는 이번 징계로 내년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못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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