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시간 20→5분·운행거리 9→5㎞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충북 단양군 단양읍에서 가곡면을 잇는 국도59호선·연결도로(6.8㎞) 구간이 8일 오후 3시에 개통된다고 7일 밝혔다. 2004년 2월 시작된 이 공사에는 총 1022억원이 투입됐다.
이 지역은 충청 내륙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고수동굴 등이 기존 국도 주변에 있어 강원도 영월방면 차량과 관광차량이 합류돼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어 왔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운행시간은 기존 20분에서 5분으로 줄어든다. 운행거리도 9㎞에서 5km로 단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통 도로는 주로 완만한 평지부로 형성돼 기존 산악지 도로와 교통량 분산은 물론 우회도로 기능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명소인 고수동굴, 단양8경 등을 찾는 발길이 더욱 많아져 지역발전 및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