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2차 티저 영상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KBS 측은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배우 김하늘, 이상윤 주연의 드라마 '공항가는 길'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40초짜리 이번 티저 영상은 마치 슬픈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련한 감성으로 충만하다.
이상윤은 영상에서 "봐도 돼요? 편하게요"라고 말하고 김하늘은 "갔는데 없으면…"이라고 되뇐다.
영상에는 '보고 싶어요', '기다렸어요', '그래도 위로가 되네요' 등의 문구가 등장해 남녀 간의 애잔한 사랑이 담긴 드라마가 될 것임을 짐작케 한다.
두 사람이 공항에서 만나는 마지막 장면은 이들에게 공항이 이별의 장소인지 만남의 장소인지, 그 길을 가는 과정이 왜 힘든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다. '봄날은 간다' 등 충무로에서 신선한 멜로로 각광받아온 이숙연 작가와 '황진이', '응급남녀' 등 감성 연출로 이름난 김철규 감독의 조합으로 관심이 커진 작품이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