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배우 최수종이 '임진왜란1592'가 힘든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KBS 1TV 팩츄얼드라마(사실에 바탕을 둔, 극사실주의 드라마) '임진왜란1592'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최수종 김응수 이철민 정진 조재완 백봉기, 김한솔 PD가 참석했다.
이날 최수종은 "(팩츄얼 드라마를) 연기하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임진왜란1592'는 팩츄얼드라마라는 단서가 붙어 연기하기가 힘들었다"며 "KBS 교양 다큐멘터리팀이 만들다보니 제 나름대로 지금까지 해오던 작가, 연출자, 배우의 해석에 의한 창의적인 것보다 설명 듣는 게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에 바탕을 둔 새로운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표현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 최수종은 이순신 장군 역을, 김응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을 맡았다.
한편, '임진왜란1592'는 KBS와 중국 CCTV 합작드라마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의 한.중.일 삼국의 역사적 기록들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오는 3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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