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드라마 ‘임진왜란 1592’의 출연료가 화제다.
1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CGV에서는 KBS 드라마 ‘임진왜란 1592’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KBS 조인석 제작본부장은 “’임진왜란 1592’는 KBS의 모든 기술이 집결된 드라마”라며 “역사 기록에 근거한 사실주의 사극, 즉 팩추얼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 BBC 등에서는 이미 팩추얼 드라마를 제작한 바 있지만 한국에서는 ‘임진왜란 1592’가 처음”이라고 했다.
‘임진왜란 1592’는 중국 CCTV와 공동 제작했다. CCTV는 중국의 국영방송사이자 최대 방송국으로 그 영향력은 중국 대륙 전반에 미칠 정도로 크다. 조인석 제작본부장은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이야기가 CCTV를 통해 중국에 방송되는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고 했다.
한편 ‘임진왜란 1592’는 예산 문제로 출연료가 턱없이 부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수종, 김응수 등 최고의 배우들이 참여했다. 조인석 제작본부장은 “배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다”고 말했다.
‘임진왜란 1592’는 임진왜란 당시 역사적 사실을 드라마로 재구성한 국내 최초의 팩추얼 드라마다. 총 5부작으로 오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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