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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행락철 맞아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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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는 추석연휴 및 가을 행락 철을 맞아 유도선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를 ‘가을 행락 철 유선 및 도선 안전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에 힘쓰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가을철은 해상의 파고가 높아지는 시기로 해상기상 악화에 따른 운항자의 사전대비가 필요하며 추석연휴 및 가을행락 철 선박 운항횟수와 이용객 증가로 안전운항 위험요소가 매우 많다.


이에 서해해경은 기상 악화시 유·도선 및 여객선 출입항 통제와 과적?과승 등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한편, 추석연휴 안전관리 강화기간(오는 13일부터 18일) 중 유도선 선착장 주변에 안전관리요원을 증가 배치해 긴급 구조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해해경은 ‘해상안전기동점검단’ 운영으로 선박 및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위험요소 점검과 선박 안전설비의 작동상태 확인 등 실효적 점검이 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명석 본부장은 “추석연휴 및 가을 행락 철 유도선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안전관리와 긴급 구조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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