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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엘아이에스, 455억 규모 여성 위생용품 수출계약 소식…강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엘아이에스가 455억원 규모 여성 위생용품 수출 계약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일 오전 9시8분 현재 엘아이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34% 오른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아이에스는 필리핀 옵티머스헬스케어트레이딩 그룹, 아이엠벤쳐스와 455억원 규모의 여성 위생용품 수출을 위한 3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매출액 대비 37.34%에 해당하는 규모다.


아이엠벤쳐스는 지난달 24일 기존 최대주주인 에이치씨자산관리와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7일 엘아이에스 최대주주가 된다.

아이엠벤쳐스는 엘아이에스가 제조한 제품을 공급받아 옵티머스헬스케어를 통해 필리핀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엘아이에스 는 향후 자체 브랜드를 활용해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 영업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엘아이에스는아이엠벤쳐스와 옵티머스헬스케어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아이엠벤쳐스와 옵티머스헬스케어는 각각 100억원씩 참여했다.


옵티머스헬스케어는 필리핀에 소재한 유통 전문 기업으로 필리핀 전 총리인 루벤토레즈(Ruben Torres)가 회장을 맡고 있다. 머큐리 드러그 등 필리핀 약국 체인의 독점적 유통권을 보유하고 있다.


루벤토레스 옵티머스헬스케어 회장은 "여성 위생용품을 시작으로 한국의 질 좋은 상품을 필리핀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며 "우선적으로 필리핀 전역에 1500여개의 점포를 소유하고 있는 필리핀 최대 유통기업인 머큐리 드러그를 통해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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