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융합 해카톤 대회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제3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융합 해카톤 대회’를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글로벌 캠퍼스(IGC)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해카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42.195시간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하여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창작제품(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내는 협업 프로젝트다.

이번 대회는 ▲자유과제 ▲소방·안전 119 ▲어린이들의 상상 등 총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기존 포괄적 자유주제 선정 방식에서 벗어나, 소방차의 골든타임(신고접수 → 현장도착까지 걸리는 시간) 확보 및 어린이 상상 구현이라는 지정과제 부문이 추가됐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12개 팀(대상3, 우수9)에는 미래부장관상 등을 시상하고, 특히 자유주제 대상 수상 1개 팀에게는 글로벌 SW기업의 창업문화 및 SW산업 발전현황 등을 견학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한 성과를 낸 팀에게는 상금 외에 SW융합클러스터 사업 및 연구개발(R&D) 프로그램 연계 등의 후속지원을 통해 SW중심사회로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성공사례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명실상부 전국 최대의 SW인재 배출의 장으로 자리 잡은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를 통해 한국의 미래성장 동력인 SW산업을 활성화시키고, SW중심사회가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