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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장 2명 외부 전문가 영입 "인적쇄신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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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해예방국장과 의약품안전국장 직위에 외부 전문가 임용…조직경쟁력 제고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대응하고 조직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 위해예방정책국장과 의약품안전국장에 외부 전문가를 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재채용은 민간스카웃제를 통해 현장의 경험을 활용하고 변화요인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조직 발전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민간스카웃은 각 부처가 필요로 하는 민간의 최고 전문가에 대해 공모절차를 생략하고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시험을 통해 임용하는 제도다.


소비자위해예방국장에 임용된 김장열 국장은 소비자 및 위해소통 전문가로서 국민생활과 밀접한 식품·의약품 등의 위해예방 및 위기관리 정책을 개발하고, 소통·협력과 관련된 종합계획 등을 수립하게 된다.

김 국장은 서강대(영어영문학과, 홍보학 석사)와 미플로리다대(매스커뮤니케이션학 박사)를 졸업하고, 미콜로라도 주립대 교수로 재직했다. 또 한국인 최초로 '96년 미국PR협회가 인증하는 PR전문가가 됐으며, 올해는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컬리지 오브 펠로(College of Fellows)'로 선정됐다.


'컬리지 오브 펠로(College of Fellows)'는 PR분야 20년 이상의 경력과 중요한 업적을 남긴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타이틀로 기준과 과정이 까다로워 미국PR협회 회원중에서 펠로우로 선출된 사람은 전체의 2%가 안되는 350명 가량에 불과하다..


의약품안전국장으로 9월 19일 임용 예정인 이원식 국장은 20여년간 다양한 제약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로서 의약품분야 안전관리 정책을 개발·시행하고, 부정·불량의약품 단속 및 임상시험 관련 정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 국장은 서울대(의학, 예방의학 석사)와 한양대(약리학 박사)를 졸업하고,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장과 한국MSD 임상연구실장 등을 역임한 후 한국화이자제약(주) 부사장으로 재직했으며, 의사로서의 전문성 뿐 아니라 임상, 의약품허가 등 제약산업분야에서 다양한 경력과 실력을 갖췄다.


식약처는 "이번 인사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약품ㆍ바이오의약품의 안전관리를 세계적 수준으로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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