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OB, 정통 독일식 올몰트 맥주, 깊고 진한 맛이 특징
바이젠, 독일 바이젠 맥주의 독특한 맛과 향 구현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폭염이 가고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을 맞아 오비맥주가 내놓은 맛과 항이 진한 맥주가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2014년 말 독일 맥주순수령으로 빚은 진한 맛의 '프리미어 OB'를 출시한 오비맥주는 지난해 프리미어 OB 브루마스터 셀렉션으로 밀맥주 '바이젠'을 선보였다.
프리미어 OB는 80년 맥주명가 오비맥주가 맥주순수령으로 빚어낸 프리미엄 올몰트 맥주다. 독일 노블홉과 독일 황실 양조장 효모를 사용해 더 풍부하고 진한 맛을 낸 정통 독일식 올몰트 맥주로 OB 브랜드의 열 한번째 신제품이다.
맛의 진한 정도를 나타내는 맥즙 농도(오리지널 그래비티)가 국내 올몰트 맥주(맥아 함량 100%) 중에서 가장 높은 프리미어 OB는 다른 올몰트 맥주에 비해 깊고 진한 맛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프리미어 OB는 독자적인 양조기술력과 최고의 맥주 맛을 향한 끈질긴 집념으로 빚어 풍부한 향과 진한 맛이 두드러지면서도 잡미 없이 투명하고 깔끔한 끝 맛이 특징이다.
오비맥주는 프리미어 OB에 이어 지난해 6월 대형 맥주제조회사로는 처음으로 독일 밀맥주 '바이젠'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프리미어 OB 바이젠은 1366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AB인베브의 베테랑 브루마스터들이 직접 개발한 '브루마스터셀렉션'의 첫 번째 작품이다.
프리미어 OB 바이젠은 독일 전통의 양조 방식을 적용, 밀맥아 50%, 보리맥아 50%을 각각 사용했으며 독일산 프리미엄 홉을 엄선 한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명품 독일 바이젠 맥주의 독특한 맛과 향을 구현했다.
오비맥주 양조기술연구소와 독일 베테랑 브루마스터들이 엄선한 상면 양조효모를 사용, 헤페바이젠을 상징하는 반투명의 뽀얀 빛깔을 내면서도 진하고 풍부한 맛,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기존 국산 맥주 브랜드뿐 아니라 수입 프리미엄 제품들과도 완전히 차별화한 맛을 선사한다.
프리미어 OB 바이젠은 '2016 호주국제맥주품평회', '2016 월드 비어 컵' 등 세계적 권위의 주류품평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맥주 품평회에서 한국에서 생산하는 정통 독일식 맥주가 잇따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것은 오비맥주의 뛰어난 양조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바이젠을 시작으로 원재료와 발효방식, 알코올 도수, 맛, 칼로리 등을 차별화한 다양한 형태의 '브루마스터셀렉션' 연작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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