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13일까지 제수용품 할인 및 문화공연 등 이벤트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올 추석 전통시장에서 장을 봐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27만원으로 대형마트 34만원에 비해 20%나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주민참여 문화행사 및 제수용품 할인행사 등 다양한 추석맞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는 9월1일부터 13일까지 동작구 소재 시장 4개소와 상점가 1개소가 참여한다.
성대전통시장(상도3동주민센터 인근)은 1일부터 13일까지 제수용품과 각종 시장용품을 5~20%까지 할인, 에너지문화거리축제가 열리는 2일에는 초청가수들의 축하무대와 경품권 추첨을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온누리 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남성시장(이수역 14번출구)은 6일부터 13일까지 제수용품 및 야채, 과일 등을 5~10% 할인, 이벤트가 시작하는 6일 오후 1시에는 먹거리 나눔 행사, 품바공연, 전통 민속놀이, 온누리 상품권 증정행사 등이 진행된다.
남성역 골목시장(남성역 7번출구)은 9일부터 14일까지 생선 및 정육, 제수용품 등을 10~30% 할인, 10일 오후 3시에는 문화공연, 떡메치기, 팔씨름 대회 등이 개최된다.
또 경품행사를 통해 온누리 상품권과 시장 상품권을 지급한다.
상도전통시장(상도1동주민센터 인근)은 1일부터 6일까지 추석맞이 할인행사가 진행, 6일에는 룰렛 경품행사를 개최한다. 경품으로는 시장 상품권과 생활용품이 마련돼 있다.
사당1동 먹자골목 상점가(사당역 10번출구)는 9일부터 13일까지 10~30%의 할인행사를 진행, 사당역 출구에 만국기가 설치된다.
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더 많은 구민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값싸고 품질 좋은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흥과 정이 넘치는 명절분위기를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