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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日 총리, 지지율 60%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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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에 10억엔 출연 결정엔 반대 49%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약 2년만에 60%를 넘어섰다.


29일(현시지간) 니혼자게이신문과 TV도쿄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5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이상이 아베 총리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아울러 아베 총리가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총리직을 수행하기를 바라느냐는 질문도 59%에 달했다.

아베 총리의 지지율이 60%를 넘은 것은 지난 2014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도 직전 조사 대비 5%포인트 줄어든 2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지지율 상승이 아베 총리가 2021년까지 장기 집권하는 데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서울 일본대사관 인근의 소녀상을 이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한국에 10억엔을 내놓는 결정을 한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가 49%로 찬성 37%보다 높았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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