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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담당인력 대상 기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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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소나무재선충병(이하 재선충병) 방제 인력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이 한 달간 실시된다.


산림청은 전국 산림 담당 공무원과 방제 업체 직원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산림조합 중앙회 산하 강릉·양산·진안 임업훈련원에서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술교육은 재선충병 방제정책의 이해와 재선충 생태 이론교육, 방제설계·감리·시공·실습, 드론을 이용한 예찰·식별, 안전사고 예방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또 개인별 근무기간과 교육이수 실적에 따라 기본교육과 심화교육과정을 각각 구분해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김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기술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과 현장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산림청은 10월부터 본격 실시되는 재선충병 방제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우리 산림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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