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김태용(47)-탕웨이(37) 부부가 득녀했다.
27일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탕웨이는 홍콩의 한 병원에서 3.41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탕웨이는 해당 사실을 자신의 SNS 를 통해 알리며 "우렁찬 울음소리를 가진 아이다. 어머니, 아버지, 남편에게 고맙고 출산을 위해 나를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탕웨이는 자신이 선전하는 한 화장품 캠페인 영상을 통해 2세에 대한 소망을 드러낸 바 있다.
영상 속에서 탕웨이는 "꿈이 하나 있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몽골에 있는 넓은 초원에 가서 3년 동안 살아보는 게 꿈이었다"라며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면 3년간 몽골 초원에서 같이 살 것이다. 물론 제 꿈일 뿐이다. 아이가 동의해 줄진 모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탕웨이는 "그냥 아이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인성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의 영화 '만추'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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