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규제개혁 인센티브 확대

"심사 거쳐 유공 공무원에 특별승진, 자치구에 재정인센티브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규제개혁의 중요성이 커지고 대통령도 지자체 규제개혁 인센티브 확대방안을 강조함에 따라 규제개혁 우수공무원에 대해 인센티브를 확대 추진한다.

현재 광주시는 다른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규제개혁 유공자에 대한 인센티브 실적이 미흡하고 인사상 우대 실적도 저조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인센티브 부여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됐다.

광주시는 앞으로 기존 규제개혁 유공자에 대한 표창에서 유공자에 대한 특별승진, 특별승급, 실적가점, 국외연수 등으로 확대키로 하고 대상자는 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자치구 규제개혁평가를 실시해 기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를 제공해 규제개혁 업무 유공자의 사기를 높이고 광주시 규제개혁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규제개혁 인센티브 추진을 통해 규제개혁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숨어있는 많은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정비해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