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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고위관리회의, 27~28일 페루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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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사전 준비를 위한 제3차 APEC 고위관리회의가 오는 27~28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11월 리마에서 '질적 성장과 인간개발'을 주제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의 성과물을 내기 위한 논의를 한다. 우리 정부에서는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구체적으로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전략적 공동연구 ▲2015년 마닐라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서비스협력 프레임워크' 후속조치로 추진 중인 '서비스경쟁력 로드맵' 작성 방안 ▲중소기업의 현대화 방안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를 위한 '보고르 목표(Bogor Goals)' 달성연도인 2020년 이후 APEC의 나아갈 방향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올해 APEC 정상회의 핵심의제 가운데 하나인 '인적자원 개발' 의제에 기여하기 위해 아태지역 청년 고용 및 창업확대를 위한 정책 지침과 향후 역내 협력방안을 담은 'APEC 청년 교육, 고용, 창업 프레임워크' 채택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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