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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이 부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97년 한국 롯데 핵심 계열사 롯데쇼핑 대표에 올랐고, 신 회장이 초대 본부장을 지낸 정책본부에서 부본부장을 맡다 2011년부터 본부장을 맡아왔다. 20년 넘게 그룹 심장부에서 근무하며 내부 사정에 누구보다 밝은 인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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