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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오는 정세현(梵能), '2016광주레코드페어’에서 블랙디스크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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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오는 정세현(梵能), '2016광주레코드페어’에서 블랙디스크로 선보여 정세현 음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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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는 9월 3일과 4일 지역 최초로 광주에서 개최되는 ‘광주레코드페어’에서는 광주음악 발굴 재조명을 통한 지역 음악자원 아카이브와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해 故정세현(범능스님)의 특별음반을 LP로 제작하여 선보인다.

지난 2013년 입적하신 故정세현(범능스님)은 1983년 ‘광주출전가’를 발표하고 1987년 광주노래패 “친구”창단 활동을 통해 노래운동을 시작했다.


전남대 예술대학 국악학과를 졸업하고 인간문화재 51호 ‘들노래’명인 조공례 선생에게 민요를 사사 받은 후 “우리소리연구회”등 국악의 현대화와 노래운동에 매진했다.

암울한 80년대를 독창적인 국악적 가락과 정서로 싸워나가며 국내 민중음악에 한 획을 그은 정세현은 제2의 “임을 위한 행진곡”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출전가’를 비롯해 ‘꽃아 꽃아’, ‘통일의 나라로 가자’, ‘어머니의 손’, ‘우리 님은 언제와요’등 다수의 노래를 직접 만들고 불러왔다.


1993년 돌연 산문에 입산하여 세간을 놀라게 하며 불교에 귀의한 뒤에는 전남 화순에 직접 불지사를 세운 후 ‘노래하는 스님’으로 특유의 불교음악, 명상음악을 남겼다.


광주레코드페어에서 선보이는 이번 특별기념음반 “정세현(梵能)”에는 그의 초기작 ‘오월의 꽃(1집)’, ‘먼 산(2집)’, ‘삼경의 피는 꽃(3집)’, ‘무소의 뿔(4집)’등 네 장의 음반에서 특별자문위원회를 통해 11곡의 음원이 발췌 선곡되었으며, 180g의 블랙 LP 디스크 500장 내외로 한정 제작한다.

다시 살아오는 정세현(梵能), '2016광주레코드페어’에서 블랙디스크로 선보여 광주레코드페어


그리고 대표곡인 ‘광주출전가’이외에도 ‘민아민아, 갈까부다, 내 님, 섬진강, 꽃아꽃아, 먼산, 꽃등 들어 님오시면, 흔들리며 피는 꽃, 바람이 오면, 무소의 뿔처럼’등 정세현의 초기 대표적인 서정 음악들이 실려 있다.


이번 제작 작업에 특별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음악인 “박문옥 (대표곡:직녀에게)”위원은 “범능스님의 절창을 LP로 듣고 소장 할 수 있다니 기쁩니다. 스님의 노래들은 우리가 누려야할 소중한 유산입니다. 이번 계기로 추모사업이 활발해지고 광주 음악의 자존심이라는 탑에 돌들이 수북이 쌓였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의미를 부여하였고, “김종률 (대표곡: 임을위한 행진곡)”위원 또한 “정세현의 광주출전가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중요한 자원이자 상징으로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노래 중 하나이며, 이번 작업은 광주 5월 정신을 알리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제작된 음반은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며, 518기념재단 등 관련 기관과 시민단체 등에 소량 무상 배급되어 광주음악아카이브 자원 및 에듀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며 고인의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레코드페어에서는 향후 지속적인 광주음악 발굴 재조명을 위해 지역의 대중음악 자원 콘텐츠들을 특별음반 형식으로 제작하여 지역의 음악 후배들이 선배 음악인들의 음악적 삶과 노래들을 배우고 느끼며 자라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이정현)이 주관하는 이번 광주레코드페어는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야외 주차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음악콘텐츠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062-654-3622, peakmusic@naver.com <mailto:peakmusic@naver.com>, http://peakmusic.co.kr <http://peakmusic.co.kr>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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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참여 여부를 두고 찬반 의견이 나뉘고 있다. '규모의 경제' 효과와 함께 시장에서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가 하면, 다층 연금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의 기금 운용 방식이 다르기에 참여가 부적절할 수 있다는 반대 주장도 나온다. 국민연금공단은 참여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모습이다. 국민연금공단의 기금형 퇴직연금 참

  • 25.07.0206:10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호주와 영미권 사례가 주목받는다. 이들 국가는 사적 연금 제도가 발달한 곳으로, 우리나라처럼 퇴직연금 제도를 구성하는 데 있어 개인주의 특성을 보이는 곳이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운용 투명성과 경쟁에 따른 수익률 향상, 수탁자 책임 강화 등의 해외 사례 이점을 국내 상황에 맞게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기금 경쟁하는 호주호주는 '슈퍼애뉴에이션(

  • 25.07.0106:10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주목도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보다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먼저 다듬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기금형 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공공성을 높이고 운용 주체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금형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새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별다른

  • 25.06.3008:40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10년이 넘게 이뤄지고 있지만 종착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기금형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마다 대통령 탄핵과 정권 교체 등에 따른 정국 혼란으로 동력을 잃은 탓이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4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만큼 기금형 도입을 더는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연초 활발했던 기금형 논의…새 정부 들어 '잠잠' 지난 4일 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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