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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고창배, 미국에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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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고창배, 미국에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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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산 고창 황토배기배 미국 첫 수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국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고창배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고창배영농조합법인(대표 박형남)은 25일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대미수출을 위한 첫 컨테이너 선적작업을 실시하고 수출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물량은 4천만원 상당의 원앙배·황금배 16톤으로 내년 3월까지 총 600여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로 고창배를 재배하는 농가들은 약 20억원의 소득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창배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땅에서 성장하여 모양이 고르고 당도가 높으며 껍질도 얇아 식감이 뛰어나 인기가 높다.


2003년도부터 수출을 추진하여 지금까지 미국, 뉴질랜드, 베트남, 괌 등에 한국 배의 위상을 널리 알려왔다.

미국 수입사인 ㈜리마글러벌은 “미국에서도 배가 생산되지만 맛과 품질 면에서 고창 배를 따라올 수가 없다”며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한 배라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부각되고 풍부한 과즙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FTA시대에 고창배가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과실로 그 입지를 더욱 탄탄히 구축해가고 있다”며 “배를 비롯해 복분자와 수박, 멜론, 고구마, 고추 등 우리 지역 우수 농산물들이 고창이라는 이름 자체로 신뢰감을 주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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