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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에 부는 리뉴얼 바람, 캐릭터 활용 및 패키지 디자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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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내세운 무학 ‘트로피칼이 톡소다’
새 옷 입은 오비맥주 ‘카스 후레쉬’

주류업계에 부는 리뉴얼 바람, 캐릭터 활용 및 패키지 디자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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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주류업계가 리뉴얼로 제품 새 단장에 나섰다. 디자인 변화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새롭게 집중시키는 한편 품질 업그레이드까지 더해 제품의 재탄생 효과를 얻기 위함이다.

방법은 다양하다. 캐릭터를 새롭게 만들어 제품에 재미있는 이미지를 가미하거나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디자인에 반영하기도 한다.


지난 3월 무학이 선보인 탄산 과실주 '트로피칼이 톡소다'는 라벨 전면에 캐릭터를 내세워 새 단장했다. 열대 지역의 대표적인 동물 토코투간을 모티브로 한 ‘톡코톡’이란 캐릭터를 새롭게 만들어 병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무학은 청량한 탄산과 달콤한 열대과일향을 품고 있는 트로피칼이 톡소다 제품의 특성을 반영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 캐릭터 네이밍 역시 이름과 맛이 연상될 수 있도록 신경을 기울였다.


무학 관계자는 “캐릭터는 1차적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 쉬우며 오래 기억에 남는 효과가 있다”며 “트로피칼이 톡소다 제품은 가볍게 즐기기 좋은 술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재미있는 이미지와 잘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로피칼이 톡소다는 달콤한 화이트 와인에 오렌지, 블랙커런트, 믹스후르츠 등의 열대과일향을 가미한 과실주로 탄산이 첨가돼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5%다.


주류업계에 부는 리뉴얼 바람, 캐릭터 활용 및 패키지 디자인 변화


오비맥주는 올 여름을 앞두고 ‘카스 후레쉬’의 병과 캔, 페트(PET) 전 제품에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지난해 5월 카스 블루캔 도입 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한 것이다. 새 디자인은 카스 제품의 신선한 맛을 강조하면서 젊음의 대표 맥주 ‘카스 후레쉬’의 브랜드 특성과 장점을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스 병 라벨은 1994년 출시 후 줄곧 은색을 유지하다 이번에 처음 블루 색상으로 변경됐다. 병 라벨의 중앙에 승리(Victory), 활력(Vitality), 가치(Value) 등을 상징하는 ‘V’ 모양으로 위, 아래에 변화를 주어 역동성과 도전정신을 표현한 것이 눈길을 끈다.


배상면주가의 대표 제품인 ‘산사춘’은 출시 20주년을 맞아 패키지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새로운 패키지는 네오클래식 콘셉트의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산사춘 전용잔 모양을 형상화 한 이중 스티커 라벨을 제품 뒷면에 더했다.


제품 뒷면에 부착된 이중 스티커 라벨을 열면 소비자들이 술자리에서 나눌 수 있는 20여 가지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이는 산사춘이 전하는 ‘여유’라는 가치를 라벨에 담아내 일반 대중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듯한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또 주변에서 한번쯤 봤을 법한 친숙한 여자 캐릭터가 일상 이야기와 함께 등장해 재미적인 요소와 소비자 공감대를 한층 강화했다.


롯데주류는 와인 브랜드 ‘마주앙’의 대표 제품 2종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마주앙은 1977년 출시 이후 와인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마주앙 레드와 화이트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소비자가 더 쉽게 와인의 품종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각각 ‘마주앙 카버네소비뇽’과 ‘마주앙 샤도네이’로 제품명을 변경해 출시한다.


와인 패키지는 마주앙 로고와 제품명으로 심플하게 디자인한 세련된 이미지의 라벨을 채택했다. 특히 마주앙 샤도네이 제품은 저도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최신 트렌드에 맞춰 알코올 도수를 기존 13도에서 12도로 낮췄다.


이태리 와인 명가 반피의 대표적인 스파클링 와인 '티아라 모스카토'와 '티아라 로쏘' 역시 리뉴얼됐다.


출시 7년 만에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티아라 2종은 제품명인 ‘티아라(왕관)’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 세련된 라벨 디자인으로 바꿨으며 사용이 편리한 스크류캡을 적용해 와인 스크류 없이도 음용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주 소비층인 여성의 취향에 맞춰 제품의 맛과 향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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