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최근 3년간 과자 기부액이 100억원을 돌파한 롯데제과가 무더위 속에도 변함없이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롯데제과는 기부 대상을 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군부대 등 다양한 계층을 향해 폭넓게 전개함으로써 나눔에 대한 의의를 높이고 있다.
롯데제과는 23일 진해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에 과자류 7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는 해군사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세계 12개국을 순방,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알리기로 한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뿐만 아니라 롯데제과의 과자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2개국 순방에는 해군사관생도 134명을 포함한 620여명의 해군장병 등이 함께하며, 방문 국가는 일본, 러시아, 미국(괌, 하와이) 등 12개국이다. 해군 생도들은 이들 국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와 대사관, 영사관 직원 및 교민 등을 폭넓게 만나 교류하게 된다.
롯데제과는 또한 23일 굿피플에서 펼치는 나눔바자회 ‘같이가치축제’에도 6000만원 상당의 과자를 지원했다. 이 지원은 굿피플이 펼치는 구호개발사업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 연이어 25일에는 안동영명학교에도 4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지원하게 되는데, 영명학교는 지적장애학생의 자활과 학업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롯데제과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한편 롯데제과는 8월 한달 동안 1억7000만원 상당의 과자를 이웃과의 나눔을 위해 전달했다. 제품은 아이디껌, 롯데샌드, 빼빼로, 팜온드로드, 길리안 등 다양하다. 롯데제과는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 CSR캠페인 일환으로 하반기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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